물건을 수출할 때는 FCL로 진행하는 경우는 컨테이너채로 CNEE(수입자) 쪽으로 배송이 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LCL의 경우는 다른 화물들과 구분이 필요하기 때문에
SHIPPING MARK를 부착하거나 표기해서 다른 화물과 구분을 할 수 있는 표시를 말합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 이 물건이 내 물건이라는 표기입니다.
NO MARK로도 문제 없이 진행이 가능하지만 가능하면 마크를 표기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마크는 다른 화물하고 구분하기 위해서 부착하기 때문입니다. 도착지에 따라 SHIPPING MARK가 필수인 지역도 있으니 LCL 진행 시 콘솔사에 마크가 필수인지 여부를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제 추측이지만 아무래도 물건 출고 시 문제가 많아서 그런 듯 싶습니다.
SHIPPING MARK는 따로 서식이 없으며, 대부분은 CNEE쪽 즉 수입자와 상의해서 작성합니다.
CNEE와 따로 이야기된게 없다면 물품을 잘 구별할 수 있게 임의대로 표기해도 됩니다.
특별한 게 없다면 물건 수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수량 표기는 꼭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도착지쪽에서도 수량 체크하기 좋은 장점)
EX)아래는 임의대로 표기한 것으로 업체마다 천차만별입니다.
SHIPPING MARK
SH
(IN DIA)
=> 다이아몬드 도형 표기를 줄여서 이렇게도 표기하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C/T NO. 1-50(박스마다 표기)
C/T NO. 2-50(박스마다 표기)
MADE IN KOREA
마지막으로!! 중요한 건
SHIPPING MARK를 부착하거나 표기한경우 서류 CI&PL도 동일하게 맞춰주는 게 좋습니다.
의외로 실제 물건에 부착한 마크와 비엘상에 마크가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비엘은 서류를 토대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CFS에 입고되는 물건이 너무 많기 때문에 창고에서도 일일이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까다로운 나라의 경우 문제 삼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실 마크와 서류 마크는 동일하게 맞춰서 진행해 주세요 ^^
번외로> 한국에서 나갈 때 물건이 이상이 없었는데, 도착지에서 물건을 컨테이너에서 빼면서 물건에 파손이나 손상이
있는 경우 도착지에서는 데미지 리포트가 작성이 됩니다. (이건 다음번에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때 마크가 부착되어 있으면 사진을 받았을 때 내 물건인지도 바로 체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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