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데코타일, 전등교체] 싹 바꾼 가게 인테리어

새 술을 새잔에 담듯이 작은 가게를 좀 더 깨끗한 환경에서 다른 임차인을 맞이하고 싶어 고민 끝에 페인트, 데코타일,

전등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숨고를 통해 알아보니 견적이 정말 차이가 많이 나니 어떤게 좋은지 결정이 쉽지 않은데, 감기까지 심하게 걸려

시간이 엄청 오래걸렸네요~몸이 괜찮아지니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가게가 작아서 페인트는 직접 하는 게 좋지 않겠냐는 주위의 말도 있었지만 호되게 아프고 나니 자신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전문가들의 손길을 받기로 결정! 

 

[페인트]

[before]

진짜 날것의 느낌이죠?

이때 앞이 좀 깜깜했습니다. 

 

[after]

금이나 자국이 있는 곳은 퍼티 작업을 해주셨어요.

이 부분은 까만색이 있어서 색깔이 나중에 올라오긴 하더라고요

 

진짜! 엄청 바뀐 느낌이네요~작업 다음날 저녁때 덧칠한 부분이 있어 마무리 후에 사진 찰칵!

첨에 2번 칠하는 걸로 받았고 따로 말이 없어서 롤러로 칠하는지 알았는데, 에어였네요.ㅋ

수성페인트로 진행했는데 올라오는 부분이 있다고 하셔서 따로 유성으로 한번 더 칠해주셨습니다.

따로 추가비용 없이 잘 진행했습니다.

 

 

[데코타일]

70년대 홍콩 같지 않나요? 워낙 오래됐기도 됐으니깐요

[before]

 

[after]

기존에 장판이 깔려 있어 아래 습기가 차있어서 오히려 데코타일이 쉽게 떨어져 반은 제거 후에 아래처럼 깨끗하게 제거해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꺼를 철거하면 비용이 너무 높아져서 기존꺼 위로 덧붙이는 걸로 했는데... 뭔가 맘이 편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이렇게 반이 완전히 제거가 되니 뭔가 안심되는 느낌이었어요. 아침 7시부터 오셔서 작업을 하시는 엄청 부지런한 분이셨습니다. 따뜻한 커피가 필요할 것 같아 여쭤봤더니 얼죽아셨다는 ㅋㅋ  

 

작업 사진도 찍고 싶었으나 저두 일이 있어 나중에 완성된 후에 봤습니다. 중간에 작업을 어찌하셨는지 너무 궁금한데...

아쉽~~ 페인트 중간중간 유성페인트 덧 바른 게 안 말라서 얼룩이 보이는데 덧칠한 지 하루 지났서인지 아님 계속 그런 건지는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같은 장소 맞나요? 데코타일도 종류가 많아서 고를 때 고민이 좀 됐는데 이게 젤 맘에 들더라고요.

데코타일 시공은 데코타일이 한 박스 추가와 데코타일 폐기물처리비가 추가되었습니다.

시공이 맘에 들어서 만족합니다.

 

[전등교체]

원래는 숨고에서 결정했는데, 갑자기 말을 바꾸셔서 고민 끝에 블로그 검색해서 가게 근처로 찾아서 의뢰했습니다.

전기는 오히려 숨고 보다는 가까운 곳에 한 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전등교체할 때도 나름 고민이 많았는데, 업종이 어떤 게 들어올지 아직 결정이 안된 상태니깐 기본으로 하는 게 좋다고 

상담받을 때 알려주셔서  기본전등으로 하고 오래된 콘센트도 같이 바꾸기로 했습니다.

궁금한 사항도 여쭤보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노원구에 계신 분이라도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before]

 

[after]

 

 

두 사진을 비교해 보니 진짜 너무 다르죠?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이쁘게 재 탄생했네요~ 어서 좋은 임차인 만나서 나가길 바랍니다! 제발~

업체 필요하신 분들은 비밀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