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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무

[해운업무] GROSS WEIGHT & NEW WEIGHT?

by AKCEO 2023. 5. 14.

서류 작성 시 net weight & gross weight를 작성하는 란이 나옵니다. 오늘은 net weight와 gross weigh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net weight의 경우 순중량을 말하며, gross weight의 경우는 총중량을 말합니다.
 

 

1. 순중량 : NET WEIGHT

순중량은 우리가 어떤 물건을 수출할 때 순순한 물건 자체의 무게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기계를 수출할 경우 1개의 기계의 무게가 50KG라고 가정했을 때 이 물건의 순 중량은 50KG입니다.
 

 

2. 총중량 : GROWW WEIGHT

총중량은 순중량에 포장의 무게를 더한 값을 말합니다. 아까 예를 든 기계 50KG를 수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포장 없이 수출할 경우 파손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따로 포장을 해야 합니다. 포장을 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은 물품을 확연히 구분할 수도 있으며, 추후 운송 시 운송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기계의 포장무게가 20KG라고 가정했을 때 기계의 순 중량 50KG에 포장 무게 20KG를 더하면  70KG입니다. 즉, 이 물건의 총중량은 70KG입니다.
 
LCL(소량화물)의 경우 CFS창고에 입고 되면 CBM은 따로 확인이 되지만, WEIGHT를 재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는 서류와 다른지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FCL의 경우 계근을 통해 작업 전 빈 컨테이너 무게와 작업 후 컨테이너 무게를 재어 차이로 총중량을 산출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작업일정에 쫓기다 보면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또한 배에 실리기 전에 무게가 확인될 수 있겠지만, 워낙 물량이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선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를 위해  과선적 분에 관해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VGM(Verified Groess Mass)이라는 "컨테이너 총중량 신고제"를 도입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3. 컨테이너 무게: TARE WEIGHT

TARE WEIGHT는 빈 컨테이너 무게를 말하며, 같은 컨테이너라고 해도 선사별도 무게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무게는 컨테이너 겉면에 표기되어 있기 때문에 컨테이너 픽업 시 운송사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확인된 TAR WEIGHT는 컨테이너 넘버와 함께 운송사에서 제공합니다.
 

4. 컨테이너 총중량 신고제: VGM

VGM은 수출 신고시 선적 서류와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컨테이너 총중량 신고제로 생긴 이유는 배가 감당할 수 있는 무게를 넘어 화물이 많이 실린 경우 최악의 경우 배가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과적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형식적입니다.  VGM = GROSS(물건의 총 무게) + TARE WEIGHT(컨테이너무게)를 더한 중량을 말합니다. VGM의 방법은 1과 2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의 경우 계근소를 통해 무게를 재어 진행하는 경우와 2번의 경우는 화주가 준 서류를 토대로  기존처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1,2번 둘다 책임소지자 즉, 담당자 이름을 영문으로 기재해야 하는데 1번의 경우 계근소를 통해 진행해도 계근증에 담당자가 따로 표기가 되지 않습니다.  2번의 경우는 화주가 준 서류를 토대로 VGM을 작성하기 때문에 수출 담당자로 기재합니다.
 
이렇게 NET WEIGHT, GROSS WEIGHT, TARE WEIGHT, VGM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인 만큼 헷갈리지 않게 서류 작성 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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